숲애서

 

이번 주말에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애서 숙박형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숲애서는 당일형, 숙박형이 있었고 숙박형은 현재 금,토& 토,일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 가능합니다.

https://www.yssisul.or.kr/forest/

양산시 숲애서

https://www.yssisul.or.kr/forest/ 숲애서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안내-예약하기를 클릭 후 예약하기 하면에서 예약하고자 하는 월과 당일인지 1박인지, 마지막으로 신청하고 하는 인원수까지 설정 후 검색해서 예약해 주시면 됩니다.

예약 후 결제는 무통장거래나 신용카드까지 결제해 주셔야 예약이 완료됩니다.

 

저는 학창 시절을 이 동네에서 보내서 심심하면 소풍 오던 곳이었는데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리고 버스가 있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서 엄마가 데려다주셨는데 숲애서 입구까지 오는 버스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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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나 울산에서 오시는 분들은 농협웅상지점에 내려서 타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버스 배차는 1시간에 1대씩 있고 점심시간에는 버스가 엄서용.

아래 시간표를 참고하셔서 불편함을 줄이시길 바라요!

마을버스 번호는 도시형4번 입니다. 그리고 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금 계산이 불가합니다!

자차를 가져오시분은 주차를 하고 올라오시면 되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오신분들도 일단 들어오셔서 올라오시면 됩니다. 치유동 입구로 들어가시면 왼쪽에는 북카페 오른쪽은 로비가 있어요. 로비에서 이름을 말하면 간단한 설명과 방키를 줍니다.

설명을 듣고 설명에 따라 카드를 찍고 숙소에 입실하시면 됩니다. 

객실은 힐링동, 그리고 식사나 주프로그램 진행은 치유동에서 진행해요.

치유동 3층으로 문을 열고 나오면 눈앞에 힐링동이 있는데 건물도 귀엽고 날씨도 좋아서 입실전부터 모든 게 좋았어요.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도 진입할 수 있게 데크가 깔려 있어요. 이거 보고 보행이 불편한 할머니랑도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갈 것 같아요!ㅎㅎㅎㅎ

힐링동에서 비움동, 채움동, 머묾동이 있었어요. 예약할 때 객실을 고를 수 있는데 1인실은 비움동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비움동!

 

숙소 동 앞에 도착하고 카드로 찍어야 소리가 나면서 들어가실 수 있어요. 문은 도어록이 부착되어 있는 반대편 문이 열려요. 그리고 일층에는 정수기가 있으니 가져오신 물통에 물을 넣어서 드실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준비물에 물통이 있어서 텀블러를 가져갔는데 물 1통이 냉장고에 있었어요. 혹시 모르니 텀블러나 생수 1통은 꼭 가져가세요. 준비물이니까요...!

 

 

앗! 그리고 객실도 그렇고 객실동에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을 때도 그렇고 피톤치드 냄새가 뿜뿜!!!! 넘 좋아!!!!!!!!!

방에 들어갔을 때도 너무 좋았어요. 객실도 깨끗하고 아늑하고 특히 작은 객실에 가면 화장실이 작던데 

여기는 화장실도 넓직ㅠ_ㅠ 너무 좋았어요! 환기할 수 있는 작은 창도 있었고요. 창은 밖이랑 연결되는 건 아니고 복도 쪽으로 창이 있어요.

화장실 변기에는 비데도 설치되어 있어요. 진짜 숲애서는 어딜 가나 뷰 맛집입니다. 건물 어디에 있어도 뷰 맛집...

작은 냉장고도 있어요. 갔을 때 전기는 꼽혀있지 않아서 작동 안 하고 있었지만 사용하실 분들은 사용하시면 될 듯해요.

특히 마음에 든 건 얼마 전에 갔었던 템플스테이에는 드라이기가 없었는데  이곳에는 드라이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 옆 작은 옷장도 있어서 제 옷도 걸 수 있었고 받았던 옷을 벗고 갈 때는 옷장 안 바구니에 넣고 퇴실하시면 돼요.

 

 어메니티?라고 할까요ㅋㅋㅋㅋㅋ 준비물 목록에는 없었지만 혹시나 해서 다 챙겨갔는데 다 있네요...후회ㅋㅋㅋㅋ

일단 샴푸, 보디워시, 수건 2장, 칫솔, 치약, 샤워타월, 활동복 이렇게 방에 구비되어 있어요. 

후다닥 확인 후, 옷 갈아입고 치유동 2층 다목적실에 모였어요. 

 

사람들이 모이면 숲애서 진행 일정과 이용방법 등을 안내해요. 이후 산림치유 프로그램부터 시작했어요. 

노르딕 워킹 스틱을 2개씩 배부하고 야외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후 진행했어요.3

 

산림치유사 선생님들을 따라 올라가면 많이 걷지 않고 이런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제가 컸던 동네지만 위에서 또 바라다보니 너무 좋았어요.

 

최종 지점에서는 저렇게 매트와 차를 줍니다. 생수도 줬어요.

평소에 차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시원한 바람에 따뜻한 차를 마시니 어찌나 좋은지...

원샷....ㅋㅋㅋㅋㅋ 풍경도 멋있고...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는 네트어드벤쳐라고 되어있는데 그물망을 밟고 올라가서 퐁퐁도 아닌 뭐 방방 뛰었는데 

저는 재밌었는데 어르신들이 무서워 하시더라고요...(뻘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앉아서 간단하게 소감 얘기했어요. (소감 얘기하고 이런 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의 소감을 들어보니 다들 TV를 보고 많이들 신청하셨더라고요.)

 

크흐 선셋도 직이고요.... 이제 슬슬 배가 고팠어요.

산림치유 이후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났는데 보조배터리 들고 치유동 지하 1층 열치유실로 갔어요.

열치유실은 들어가자마자 많이 뜨거운 건 아니지만 후끈후끈했어요. 

안마의자하고 건식반신욕기에 들어가서 땀을 좀 뺐어요. 그러고 시간 맞춰 밥을 먹었어요.

열치유실은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밥 먹고 치유동 1층 북카페에서 책 대여해서 반신욕하면서 책도 봤어요.

밥 먹고 가니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반신욕기하면서 책 읽고 

안마의자하면서 TV를 봤어요. 방에는 TV가 없거든요~ 그래서 자유롭게 이용하다가 8시 30분쯤 숙소로 갔어요.

 

저녁

아침

식당, 차 등

직원분들이 말하길 맛집이라길래... 그냥 하는 말인지 알았는데 진짜 맛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힐링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1人....

저녁도 맛있고, 아침도 맛있고 다 맛있고...크흐...

밥 먹고 나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대추차와 커피, 제빙기가 있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만 됩니당!

저는 갈 때 아아를 먹으면서 가서 혹시나 해서 플라스틱 컵을 뒀는데 아침에 씻어서 그 컵에 얼음을 담고 커피를 먹으며 어제 읽다 남은 책을 객실내 테라스에서 읽으니 완벽쓰....

 

객실은 편했는데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을 깊게는 못 잤어여. 그래도 발코니에 불켜놓고 그냥 시커먼 밤하늘에 별 보는 게 치유고 힐링이쥐!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요가하러 갔어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라 아침 요가에는 참여 안 하신 분들이 꽤 계셨어요. 힐링이니만큼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뭐든지 다 해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아침 요가도 참여했는데 

개운하고 좋았어요. 다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배꼽시계가 크게 울릴까 봐 걱뎡...ㅋㅋㅋㅋㅋ

아침식사 후 간단하게 산책하고 객실로 와서 책 읽고 씻고 체크아웃 후 아쿠아테라피 받으러 다시 치유동으로!

치유동 2층 치료실에서 아쿠아테라피 체험 15-20분?정도 했던 것 같아요. 끝나고 나면 옆 신체치유실에서 간단하게 만족도 조사 이후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용.

저는 다 읽지 못한 책을 야외 테라스에서 다 읽고 집으로 왔어요!

프로그램도 좋고, 밥도 맛있고, 숙소도 좋고 모든 게 좋아서 부모님이랑 또 가려고요!

처음에는 양산시에서 운영하는데 가격대가 좀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넘넘넘 좋았어요.

 

 

 

 

 

참여 전 문자 왔던 내용 중

○ 준비사항
 - 편안한 복장, 트레킹화나 운동화 착용(구두 불가)
 - 본인이 마실 물통, 손수건, 모자 지참
 이 외에는 제가 위에 공유한 사항 확인해보시고 지참해서 가세요~!

 

홈페이지:https://www.yssisul.or.kr/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