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여행 김해가야랜드

부산에서 완전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김해! 

제가 김해가야랜드 간다고 하니까

주변 지인들은 10여 년 전쯤...? 소풍으로 많이들 갔었는데 아직도 있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는데... 결론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가는 날 정말 오래간만에 하늘이 예뻤어요! 저는 하늘에 있는 구름사진 찍는 걸 즐기는데 저 날은

진짜 구름 사진만 주구장창 찍느라....다른 사진을 못찍었어요....ㅜ_ㅜ

 

 입구를 들어서면 큰 나무들이 있는데 낙엽 떨어져 있는 걸 보니 정말 성큼 가을이 다가온 것 같더라고요.

 계단들이 많아 휠체어 진입은 어려워요.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 성인은 내부에서 자판기로만 이용권을 끊을 수 있더라고요.

 입구에서 BIG 5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입구에서는 못 산다고 했어요.

 그래서 입구에서는 입장권을 사고 안에 있는 자판기로 이용권을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입장권 네이버에는 4,000원이라고 나와있던데 현재 9월부터 입장료가 인상되어서 

 성인 기준 5,000원입니다. 또한, 슈퍼바이킹은 BIG5 권으로 이용할 수 없고 따로 티켓팅해야 합니다.

 앗, 그리고 BIG5를 자판기로 구매하시면 티켓 5장을 한 장씩 분리할 수 있으니 BIG5 하나 구입하셔서 나눠서 사용하셔   도 됩니다. 

평일에 가니, 사람들도 진짜 거의 없고 너무 좋았어요! 수요일 갔어요!

엔젤파크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는 회전목마가 있었고요. 오른쪽으로는 회전의자가 끝에 보였어요.

바이킹은 오른쪽으로 쭉 가셔서 아래로 내려가셔야 해요.

그리고 바이킹은 시간을 정해놓고 매시간 30분에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구름 사진 찍는다고 중요한 걸 안찍었어요...데헷.... 마지막 운영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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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관람차와 청룡열차?는 운행 중지에요. 작동이 안 되고 있더라고요.

엔젤파크에서 한 계단 올라가면 하늘자전거는 운행 중이고 미니 동물농장에는 직접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염소, 토끼, 공작새 정도로 있었던 것 같아요.

앞, 뒤 다리 모두 뻗은 귀여운 토끼찡ㅠ_ㅠ

순딩순딩 염소찡

생각보다 가까이 가도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어요!

나는야 자전차 엄복동

진작에 옆에 하나 고장 났다고 말씀해 주시지... 혼자 돌리다가 D질뻔...

타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직원분한테 이거 옆에거 고장 난 것 같아요!!하니까 고장난 거 맞다고 하네요...?!

여하튼 저 날 하늘자전거로 하체를 JO졌어요. (정말 저거 타다가 숨이막혀 메이데이 따따다다따따따...)

타실 분들은 정상 자전거를 타시길

바이킹 옆에 보시면 이렇게 드넓은 잔디도 있어요. 저는 바이킹 3시 30분에 탑승했는데

잔디에 물을 계속 뿌리고 있더라고요. 지인은 지나가다가 갑자기 다른 곳에서 물 뿜어서 물테러 당했어요.

그래도 나름 시원하다며 기분좋게 물세례 맞으셨어요.ㅎㅎㅎㅎㅎ

뭔가 아래는 초록초록, 위는 파랑파랑 기분 좋지 않나요?!

어방동 핏제리아

금강산도 식후경

근처에 어방동 핏제리아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세트 메뉴 2개 주문했어요! 하나에 29,900원 했던 것 같아요.

세트 메뉴로 2-3명 가능할 정도의 양이었어요.

세트에는 음료수 2잔, 피자 1개, 스파게티&리조또 택 1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어방동 핏제리아는 휠체어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턱이 없었고 모든 곳이 완만하게 되어 있었어요. 

화장실은 장애인화장실은 따로 없었지만 내부가 넓어 화장실까지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화장실 내부 칸에는 진입이 어려울 것 같아요. 

대망의 로보뚜

얘가 음식을 배달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고 귀여워서 발광했는데

지인들은 처음 보냐고;;; 쟤가 말도 하고 그러대요?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요즘 하늘 너무 멋지지 않나요?

특히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갈 때 하늘의 색이 너무너무 예뻐요.ㅠ_ㅠ

 

부산 근교에 김해 있는 건 알았어도 김해가야랜드는 처음 들어봤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기대를 별로 안 했던 터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커플들은 놀이공원 콘셉트로 사진 찍으러 가면 너무 좋을 것 같고!

가족들은 간단한 도시락 싸서 바이킹 내려가는 길에 보면 벤치들이 있더라고요 테이블도 있고요.

그곳에서 간단하게 간식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기들이 있다면 동물들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그냥 산책 삼아 도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봄, 가을 추천!

 

이상-!